문재인 대통령이 내일인 7일 연가를 사용키로 했다. 지난 2월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 연가 소진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 등 그동안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느라 쉴 시간없이 숨가쁘게 달려왔기 때문에 하루 연가를 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비록 휴가중이지만, 내일까지 기한인 특검 지명은 차질없이 할 것"이라며 "휴가 장소는 지방이지만 비공개로 양산 자택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2일간의 연가를 소진하면서 문 대통령의 잔여 연가 일수는 19일이 됐다.
대통령의 1년 연가일 수는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