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8일 문재인 대통령 이어 9일 릴레이 사전투표"

2018-06-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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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선거 분위기 다잡는 역할 하겠다"

대전 지원유세 나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5일 저녁 대전광역시 로데오타운에서 시민들에게 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9일 투표장을 찾아 한 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현충일인인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를 한다. 사전투표 첫날인 8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하고, 다음 날은 당 대표가 릴레이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3년 4월 재·보궐선거 당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실시된 이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8일에 사전투표에 나선다.

추 대표는 "(투표일까지) 마지막 남은 일주일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한 분 한 분의 표가 내 삶이 좋아지는 지방정부로 만드는 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시민 한 분 한 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 대표로서 마지막까지 선거 분위기를 다잡아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8~9일로 예정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인 '2060 파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투표율 20% 이상을 달성하면 여성 의원 5명이 머리카락을 파랗게 염색하고, 본선거에서 최종투표율 60% 이상 달성하면 남성 의원 5명이 짧게 머리카락을 깎고 파랗게 염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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