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국제모터쇼] 이쿼녹스·일레인으로 신뢰 회복 나선 한국GM·아우디 코리아

2018-06-07 03:04
  • 글자크기 설정

쉐보레, 이쿼녹스·트래버스·콜로라도ZR2 사전 공개

아우디, 자율주행 기술 ‘아우디 일레인’ 콘셉트카 선봬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8)’가 본격 개막을 앞두고 한국GM과 아우디 코리아가 새로운 모델과 비전을 공개하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쿼녹스는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 충분한 퍼포먼스와 효율적인 연비를 갖추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


◆"쉐보레, SUV 제품 라인업 강화 계획 발표"
쉐보레는 6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전행사 쉐비 락스(Chevy Rocks)를 개최하고 모터쇼 주요 출품모델과 국내 시장 공략의 주요 분야인 SUV 제품 출시 계획의 윤곽을 공개했다.
첫번째로 선보인 이쿼녹스는 쉐보레가 5년 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이다. 향후 쉐보레 SUV 라인업의 개막을 알리는 모델로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 퍼포먼스와 효율적인 연비 등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형 SUV 트래버스는 경쟁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세련되고 진보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넓은 실내 공간은 트렁크 적재용량과 탑승인원수를 모두 만족시키며 압도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탑승인원은 2열 시트 구성에 따라 8명까지 수용한다. 다만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콜로라도ZR2는 정통 오프로더를 지향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서스펜션과 휠, 타이어가 튜닝 된 최고급 모델로 올해 초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후 픽업트럭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5년간 15종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지금껏 쉐보레가 국내시장에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로 고객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차기 국내 생산 모델은 물론, SUV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본토에서 성능과 가치가 확인된 유수의 글로벌 SUV의 국내 시장 출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아우디 일레인(Elaine)’ 콘셉트카는 아우디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신뢰할 수 있는 아우디로 거듭나겠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날 힐튼 부산 호텔에서 열린 ‘아우디 비전나잇(Audi Vision Night)’을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고객 신뢰 회복 및 비즈니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온 아우디 코리아의 비즈니스 플랜과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아우디 Q5’, ‘아우디 Q2’ 를 비롯해 레벨4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아우디 일레인(Elain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년 반 동안 고객 신뢰 회복 및 비즈니스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리콜을 성실히 이행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및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져왔다”며 “아우디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기술을 통한 진보’에 대한 약속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아우디만의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 4곳과 메르세데스-벤츠, BMW, 미니(MINI), 도요타, 렉서스, 아우디, 닛산,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등 10개 외국 완성차 업체가 참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