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 선거를 강조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선거 캠프 제공]
“과거의 정치에 매몰돼 네거티브로 일관하고 있는 정미경 (자유한국당) 후보 캠프를 보고 있자니 한심하고 안타깝기까지 하다. 특례시를 목전에 둔 중차대한 시점에 시민을 위한 공약, 정책은 어디에 두고 말도 안 되는 입북동과 격려금 등 가짜뉴스로 125만 수원시민을 우롱하는가?”
5일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염태영의 모두를 위한 캠프’ 박공우 법률지원단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수원시민에 대한 정중한 사과와 함께 클린선거를 강력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수원 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 개발사업’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상대후보 측이 선거일 3일 전 검찰에 고발, 2015년 6월 검찰이 ‘무혐의 처분’ 한 바 있다.
박 단장은 또 성명서에서 “감사원이 정미경 후보가 제기하는 개발사업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2017년 3월부터 6개월간 고강도의 특별감사를 실시했지만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2017년 12월 ‘불문처리’로 종결했다”고 강조했다.
정미경 후보가 또 다른 의혹으로 제기한 ‘수원시 격려금 횡령 의혹사건’의 경우, 검찰은 지난 5월 30일 ‘무혐의 처분’한바 있다.
박공우 법률지원단장은 “염태영의 모두를 위한 캠프는 앞으로도 정미경 후보의 네거티브 선거 전략에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고 “허위사실 유포 행위자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