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보 이사장 취임...중소기업 위한 '혁신 생태계' 강조

2018-06-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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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신보 이사장 내정자가 5일 정식 임명됐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직원에게 취임사를 전달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신보가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신보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포용적 금융정책을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다양한 공직을 거쳤다. 또한 경원대‧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로도 활동한 만큼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공공기관인 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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