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믹스나인’의 최종 데뷔가 불발로 이어지면서 그룹 에이스와 온앤오프가 같은 날 컴백을 확정 지으며 그룹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믹스나인’에 출연하며 그룹 활동을 잠정적으로 멈췄던 이들이 다시 심기일전 하며 컴백해,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지난달 23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그룹 에이스가 7일 컴백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콜린’ 이후 약 8개월여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에이스는 앞서 발매한 디지털 싱글 세곡과 신곡 세 곡으로 구성된 리패키지 앨범을 낸다.
에이스의 신곡은 ‘Take my higher’로 이전 활동과는 다른 밝고 자유로운 소년들로 변신해 4인 4색의 청량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온앤오프 역시 에이스와 같은 날인 7일 컴백을 확정했다. 온앤오프 멤버 효진과 라운 역시 ‘믹스나인’ 최종 데뷔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룹 데뷔가 무산되면서 원래 팀으로 활동하게 됐다. 온앤오프는 지난해 8월 정식 데뷔한 이후 곧바로 ‘믹스나인’에 도전장을 냈다. 이후 활동을 하지 못했던 이들은 오랜 공백기만큼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온앤오프의 두 번째 미니앨범 ‘You Complete Me’의 타이틀곡은 ‘Complete’로 청량한 감성을 품은 질주감 있는 하우스 비트의 노래로 철없는 소년의 외침 같다가도, 때론 도발적인 남자같은 상반된 느낌이 녹아있는 댄스곡이다.
온앤오프는 지난 데뷔 앨범에 이어서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와 함께 다시 한 번 작업.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가 부각되는 곡들을 선보이며 한층 성장된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믹스나인’으로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꿈꿨던 이들은 원치 않았던 데뷔 무산 이후 각자의 자리로 되돌아갔다. 비록 톱9으로 함께 데뷔하진 못했지만 이들은 ‘믹스나인’을 통해 다져진 실력으로 자신들의 팀에서 더욱 뚜렷한 활약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아직은 많은 대중들에게 알져지지 않은 신예 그룹 에이스와 온앤오프가 한 번의 시련을 딛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하며 가요계 세대교체를 이끌 수 있는 주인공들이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시선과 관심이 이들을 향해 쏠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