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가 버려진 침대매트리스의 스프링과 커버를 자동으로 분리하는 해체기를 개발, 대형폐기물 처리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그동안 매트리스 폐기는 스프링과 커버를 분리하는 작업에 많은 인력과 시간·비용이 소요돼 4인 1조로 하루 20여개 밖에 처리할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그동안 대형폐기물 대형업체와 함께 수 차례의 아이디어 제안과 실험을 거쳐 해체기를 개발했다.
이 해체기를 이용하면 2인 1조로 하루 약 100여개를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매월 10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스프링 매각으로 짭짤한 부수입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잦은 이사 등으로 버려지는 매트리스가 늘어고 있는 추세다. 실제 그동안 버려진 매트리스는 △2016년 2320개 △지난해 3380개 △올해 4월 기준 2698개에 달하고 있어 이번 자동해체기는 더욱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폐매트리스 처리는 전국의 지방자치단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제" 라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그동안 매트리스 폐기는 스프링과 커버를 분리하는 작업에 많은 인력과 시간·비용이 소요돼 4인 1조로 하루 20여개 밖에 처리할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그동안 대형폐기물 대형업체와 함께 수 차례의 아이디어 제안과 실험을 거쳐 해체기를 개발했다.
이 해체기를 이용하면 2인 1조로 하루 약 100여개를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매월 10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스프링 매각으로 짭짤한 부수입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폐매트리스 처리는 전국의 지방자치단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제" 라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