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2017 기금운용평가 ‘우수’등급 달성

2018-06-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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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본사 입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이 2017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자산운용부문)에서 ’우수‘등급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기금신설 이후 최초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지난 2015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강화를 위해 신설된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은 연간 2조원의 규모로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소진공은 외부전문가를 통한 자문과 모니터링, 철저한 자금 유출·입 분석을 통해 타 기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점’과 기금규모가 크지 않은 중형기금임에도 ‘자산운용과 리스크관리 조직을 분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 전문직위제 도입을 통해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운용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위원회 기능을 강화하는 등 자체적인 보완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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