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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을 활성화하고 유망 개발자를 육성하고자 'VR/AR 그랜드 챌린지'를 이달 5일부터 개최한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VR/AR 그랜드 챌린지'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팀 또는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출품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선 기간 중 약 2개월, 본선 기간 중 약 1개월 동안 사전개발단계를 두고 엘지전자와 에버랜드, KT, LGU+ 등 후원 기업의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개발환경으로 누리꿈스퀘어 내에 구축된 테스트 공간(Test bed)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누리꿈스퀘어에 상주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전문인력은 개발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멘토링을 할 계획이다.
'VR/AR 그랜드 챌린지'는 이달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예선을 거친 후, 본선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상세 내용은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스타트업에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에 접목하는데 관심을 가진 학생과 일반인들까지 많은 분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