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적 복귀’ 정세균 전 의장, 전북유세 지원…“민주당에 압도적 지지 보내달라”

2018-06-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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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부안·전주 선거운동

송하진 후보 지지 호소하는 정세균 전 의장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전북 부안군 터미널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왼쪽)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6.3 jaya@yna.co.kr/2018-06-03 16:13:12/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3일 전북을 찾아 여당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의장은 지난달 29일 제20대 국회의장 임기를 마치고 평의원 신분으로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정읍시 수성동 성림프라자 앞에서 유진섭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등과 함께 거리유세를 했다.

정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가장 정의롭고 반듯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라며 “정읍시정을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유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남북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시기”라며 “북핵과 남북평화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여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정 전 의장은 정읍 유세를 마치고 부안으로 이동해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와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를 지원했다.

그는 부안 터미널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민선 6기 훌륭한 도정을 펼친 송 후보는 전북도민의 가장 큰 일꾼”이라며 “송 후보와 전북도민을 위해 어떤 일이라도 기꺼이 머슴처럼 돕겠다”고 약속했다.

정읍과 부안 유세지원을 마친 정 전 의장은 전주로 자리를 옮겨 오후 6시 30분부터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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