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6월에 가볼만한 경기도 액티비티 추천

2018-06-03 11:25
  • 글자크기 설정

용인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쳐, 의왕 스카이레일, 가평 캠프통아일랜드 등

용인 에코어드벤쳐,짚라인[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6월은 레저를 즐기기 좋은 시기다. 숲을 찾아 걸어도 좋고 호수에서 즐기는 시원한 물놀이도 좋다. 땀을 흘리며 신나게 즐기다 보면 몸은 가벼워지고 마음은 한결 상쾌해진다. 경기관광공사가 이달에 가볼 만한 레저 관광지를 엄선했다.

◆ 숲 속으로 떠나는 모험 '용인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쳐’
'에코어드벤쳐'는 나무 사이에 설치된 흔들다리와 짚와이어 등을 이용해 탈출하는 모험놀이시설이다. 난이도별로 구성된 3개 코스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에게는 원숭이 코스와 침팬지 코스가 알맞다. 안전고리를 걸고 나무에 올라 장애물을 피하고 통나무 다리를 건넌다. 밧줄을 타고 건너편으로 이동하고 짚와이어를 타고 신나게 숲 속을 난다. 킹콩 코스는 난도가 높고 체험 거리도 많아서 중·고등학생은 물론 성인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더욱 스펙터클한 활강을 원한다면 지프라인에 도전해보자. 휴양림 상부에서 출발해서 6개 코스를 거치며 내려오는데, 마지막 알바트로스에서의 활강은 생각만 해도 짜릿한 순간이다.
 

의왕 스카이레일[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 호수 위 아름다운 비행 '의왕 스카이레일’

의왕 스카이레일은 짜릿한 스피드와 스릴을 동시에 즐기는 지프와이어로 철도 특구인 의왕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스카이레일(하늘철길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비행의 출발은 왕송호수캠핑장 언덕의 높이 41m 타워에서 시작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서 자신의 번호가 호출되면 바로 위층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전문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카운트를 기다리다 출발 신호와 함께 풍경 속으로 날아오른다. 의왕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비행하는데 거리는 약 350m다. 의왕은 왕송호수와 레일바이크, 왕송호수캠핑장과 스카이레일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가 더해져 주목받는 수도권의 테마여행지로 떠올랐다.
 

가평 캠프통[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 수상 레포츠 명소 '가평 캠프통아일랜드'

푸른 산과 맑은 호수가 어우러진 청평호. 가평 8경 중 제1경으로 꼽힐 만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청평호 수상레포츠의 핫 플레이스를 꼽자면 캠프통아일랜드를 꼽는다. 몬스터 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스피드보트와 파티선 등 다양한 수상 어트렉션 놀이기구가 다양하고 이곳 에어바운스를 신나게 즐기는 장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며 사람들로 붐비게 됐다. 올해는 워터파크존을 2배로 늘리고 블롭점프와 미로놀이터를 신설했다. 최근 가평대교가 개통돼 접근성도 더 좋아졌다.

 

하남 스포츠몬스터.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 신개념 스포츠 테마파크 '하남 스포츠몬스터’

스포츠몬스터는 놀이와 스포츠를 융합한 신개념 레저테마파크다. 날씨에 상관없이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정액제 요금을 내고 입장하면 정해진 시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콘텐츠는 베이식, 익사이팅, 어드벤쳐, 디지털 등 네 개 구역에 25개로 구성된다. 그중 디지털 존은 가장 인기 좋은 공간이다. 대표적인 게임은 화면에 움직이는 골키퍼를 피해 강슛을 날리는 축구게임이다. 화면 속 캐릭터에게 맞춰 실제 샌드백을 타격하는 '태권도'와 시뮬레이션 게임 '이카로스'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재미가 있다.

 

포천 하늘다리[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 현무암 협곡 트레킹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에 하늘다리가 개통됐다. 빙글빙글 도는 나선형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면 협곡을 가로질러 봉긋하게 솟아있는 하늘다리를 만난다. 다리 상판의 일부는 투명유리로 만들어 협곡 아래로 흐르는 검푸른 한탄강을 보면 아찔하고, 하늘다리 위에서 감상하는 현무암협곡과 푸른 하늘이 대비되는 풍경은 기대한 것 이상으로 절경이다. 하늘다리를 이용한 다양한 트레킹도 가능한데, 기존의 '한탄강벼룻길' 일부와 멍우리협곡을 거쳐 하늘다리로 돌아오는 '비둘기낭순환코스'가 추천 트레킹 코스다. 거리는 약 6km로 2시간 가량 소요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