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간판.]
#. 2016년 썬팅전문점을 설립한 청년 소상공인 A씨는 2017년 청년고용특별자금을 지원받아 내부 시설 개선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여 월 매출액이 400만원 증가했고, 청년근로자 1명을 신규 고용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경으로 확보한 2000억원의 청년고용특별자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경 자금 집행시부터는 청년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년 고용 소상공인에 대해 0.2~0.4%p의 추가 금리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중기부는 최근 조선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지역이 9개 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해당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1500억원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기존 500억원 규모의 예산에 추경으로 확보한 1000억원을 추가, 지원대상지역을 군산, 통영 2곳에서 총 9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금리를 0.4%p 우대해 지원한다.
강신천 중기부 사무관은 “이번 추경으로 확보한 3000억원의 융자재원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위기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자금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금신청은 4일부터 전국 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가능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및 통합콜센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