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성결대와 AR 콘텐츠 산학협력 MOU 체결

2018-06-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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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의 스마트글라스, AR·VR 미래인재 육성 교구로 활용

윤동철 성결대학교 총장(왼쪽)과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이 성결대학교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 기획·개발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엡손과 성결대 측은 지난 31일 성결대에서 협약식을 갖고 AR·VR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참여, 기술자문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엡손과 성결대는 2018년 개강 일정 동안 'XR(확장현실)센터'에서 2개월 간 약 30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커리큘럼은 AR·VR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지식 습득과 예제 실습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제작 과정 이해를 목표로 한다.

엡손과 성결대는 엡손 직원 특강 및 제품 활용 실습을 통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개발한 콘텐츠를 스마트글라스(모베리오 BT-300)로 구현해봄으로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연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엡손 관계자는 “AR·VR 산업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명지전문대에 이어 성결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엡손의 제품이 미래인재 교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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