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NH투자증권은 3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로, 유통업종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매수를 권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백화점의 실적이 양호하고 중장기적으로 면세점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11월 강남 무역센터점 면세점 오픈을 앞두고 '웨이상'의 성장으로 보따리상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강남 면세점 실적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웨이상(微商)이란 중국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파는 방식의 사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