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환동해권 북방경제시대 선도에 자신감 밝혀

2018-05-3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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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북방물류 전초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가 영일만항에서 우드펠릿 첫 출항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가 환동해권 북방경제시대를 대비한 포항의 선도전략을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30일 “그간 4년 동안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이라는 기치 아래, ‘북방경제협력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을 구성해 환동해권 북방경제시대에 대비해 왔다”며 “영일만항 인입철도사업, 국제여객부두건설, 크루즈·정기페리 항로개발 등을 통해 영일만항을 ‘환동해권 제1의 특화항만’으로 육성하려는 포항시의 선도전략은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시금석(試金石)’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고, 우리 포항이 그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며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시 협의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포항에 유치함으로써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에 재선되면 2015년 북한의 핵실험으로 중단된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재개하는 등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공조해 포항이 북방물류 전초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발 벗고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덕 후보는 지난 24일 출마선언에서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을 통한 유라시아 대륙철도와의 연결, 지역 항공사 ‘에어포항의 환동해권 취항 추진’을 통한 환동해 초광역 교통망 확장을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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