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는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3차 회의에서 산림골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회의에는 레미콘과 콘크리트, 석회석, 석재 등 비금속광물업계 협동조합 이사장과 문정선 한국골재협회 본부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업계는 골재수급난을 타개하기 위해 산림골재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배조웅 공동위원장(서울경인레미콘 이사장)은 "최근 하천과 바다모래 등 기존 골재 수급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부산과 울산 등 동남권에서는 지난해 1월 남해 배타적 경제수역(EEZ) 골재채취 중단 이후 골재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나 납품단가를 올려주지 않아 비금속광물업계가 어려움에 처했다"고 말했다.
문정선 본부장은 "골재수급 애로 해소를 위해 폐석분 토사 농지 성·복토재로 사용 가능토록 명문화, 바다골재 채취 예정지 해역이용 영향평가협의제도 일원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