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전북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13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방송사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이 배제되는 데 대해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다음 달 4일 예정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2명만 초청받고,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배제된 데 따른 것이다.
이태규 사무총장과 권은희 최고위원, 신용현 수석대변인 등 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과천 중앙선관위를 찾아 "바른미래당 후보가 배제된 채 기획되는 지방선거 후보 토론회 등 심각한 불공정 방송 상황을 시급히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선관위 방문에 앞서 마포구 JTBC 본사도 항의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