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복합리조트의 완성"…'하이원 워터월드' 7월초 개장

하이원 워터월드 조감도. [사진 =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사계절 복합리조트의 완성을 알릴 하이원리조트의 '워터월드'가 오는 7월 개장한다.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는 7월 초 개장을 계획 중인 '워터월드'가 97%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워터월드는 대형 야외 파도풀을 포함해 실내외 9종의 풀과 7종의 슬라이드 등 모두 16가지의 다양한 어트랙션 외에 스파시설 14개 등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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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트레비 분수를 연상시키는 실내 파도풀을 비롯해 고대 그리스 코린트 양식의 열주, 스페인·터키 등의 건축물 특색을 반영한 야외 스파존 등 '유러피언 클래식' 양식으로 꾸며졌다.

세계수준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워터월드는 이름에 걸맞게 실내의 경우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큰 규모(2만5024㎡)로 설계됐다.

특히, 국내 주요 워터파크가 1인당 4.95㎡ 수준의 시설면적을 제공하는데 비해 하이원 워터월드는 동시 수용인원을 6600명으로 설정해 1인당 시설면적을 7.59㎡ 수준으로 유지, 국내 최대 1인당 시설면적을 제공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 15cm 두께의 아크릴 재질로 만들어져 바닥과 벽면을 통해 안팎을 볼 수 있는 실내 투명풀은 국내 워터파크에서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설이다.

이외에도 하이원은 가족형 복합리조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워터월드 내 유모차 반입을 허용해 유아 동반 가족단위 고객들의 편의를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실외카바나 50개 외에 국내에서는 드물게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카바나 5개를 설치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여름휴가에 친구나 가족과 함께 워터파크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장부터 기다림의 연속이라 지치기 마련"이라며 "하이원 워터월드에서는 휴가가 진정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널찍한 1인 시설면적 공간을 비롯해 각 포인트마다 기다림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스템 구현도 계획돼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봄에는 야생화 카트투어, 여름에는 워터월드, 가을에는 하늘길 트레킹, 겨울에는 스키장 등 사계절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하이원리조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