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바다의 날' 앞두고 동·서·남해서 정화활동

[해양정화활동에 참여한 해군 장병들. 사진=해군 제공]

해군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동·서·남해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달 2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해양정화 활동에는 해군 예하 부대 장병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해군 특수전전단(UDT)과 해난구조대(SSU) 잠수부들이 투입되는 수중 정화 활동은 29일 동해 묵호항 등 동해지역에서 진행했고 이날엔 서해 평택항, 진해 군항, 제주 민군복합항 일대에서 진행한다.

해군 장병들이 대거 참여하는 해안가 정화 활동은 ‘바다의 날’ 당일 기념식이 끝난 뒤 진행할 예정이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진행할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