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지난해 한국방문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내려받은 온라인 할인쿠폰 10만여건 이용 실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뷰티 업종 쿠폰 이용률이 45%로 가장 높았다고 푸드(20%), 엔터테인먼트(19%), 쇼핑센터(8%), 통신 및 숙박(8%)은 그 뒤를 이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뷰티 브랜드 미샤의 쿠폰 이용이 가장 많았고 이어 오설록 티하우스, 쁘띠프랑스, 롯데면세점, 바닐라코 할인쿠폰 발행 비중이 높았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할인쿠폰 발행 비율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트랜드에 맞는 신규 업체 발굴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관광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연중 상시로 이용 가능한 할인 쿠폰 제공 이외에도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 편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