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원지역 청소년 대상 체험교실 운영

2018-05-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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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창원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두산 마이드림(M.Y Dream, Make Your Dream) 청소년 엔지니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플랜트 엔지니어 역할을 중심으로, 기계업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심층 진로 탐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대상 학교와 학생 수를 대폭 늘리고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졌다고 두산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학생들이 플랜트의 설계와 용접, 가공 과정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실습형', 설계·연구·생산 등 각 분야의 임원이나 명장으로부터 엔지니어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로소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특강형'으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계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자유학기(학년)제를 운영하고 있는 창원소재 14개 중학교 1학년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나가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갖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이공계 기피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두산 마이드림 청소년 엔지니어 체험교실'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그램과 별개로 지난 2015년부터 '두산 마이드림 청소년 진로체험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9회에 걸쳐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3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실제 직업인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8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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