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재추진에 코스피 반등...2480선에 바짝

2018-05-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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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소식에 반등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6포인트(0.74%) 오른 2478.96에 장을 마쳤다.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2482.40까지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62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5억원, 1369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인디에프(30.00%), 현대로템(30.00%), 쌍용양회(29.97%), 일신석재(29.97%), 대아티아이(30.00%), 제룡산업(30.00%)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7만9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남북 경제협력 관련 업종과 종목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증권주도 함께 올랐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4포인트(1.31%) 오른 879.69로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7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9만주, 거래대금은 28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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