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TV토론' 놓고 '대립각'

2018-05-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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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대식 "알 권리 제공은 후보자 의무"

민주당 윤준호 "같은 언론사 토론회 참석 이유 없어"

사진 왼쪽부터 한국당 김대식 후보, 민주당 윤준호 후보.[사진=이채열 기자 ]


해운대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대식 후보가 TV 토론회 참석 여부를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 27일 김대식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토론회를 주최한 KNN측이 각 당 후보들에게 2차 TV토론회를 제의했으나, 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특별한 사유 없이 토론회를 거부했다"며 "지금이라도 토론회 장에 나설 것을 윤 후보에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의 선택을 바라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정책과 후보자질에 대한 검증을 통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후보자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준호 후보는 "같은 방송국에서 다시 토론회를 할 이유가 없다"며 참석을 거부했다.

윤 후보는 "다음달 3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MBC TV 토론회 일정이 잡혀 있다"며 "다른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토론회면 모르겠지만 이미 한 차례 토론회를 진행한 같은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토론회에 또다시 나갈 이유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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