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중국 시장 진출 지원

2018-05-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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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전시회 '중국 SNEC'에 한국관 운영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중인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 2018'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8~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 2018(SNEC PV Power Expo 2018)'에 '한국관 및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는 중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하이신에너지산업협회,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 등에서 주관하는 태양광 전시회로 2007년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한국관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와 국내 7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로 구성돼 있다.

아바코, 솔라센터, 파루의 태양광 모듈과 쏠라딘의 추적식 태양광 트래커, 선소프트웨어의 태양광발전설계 소프트웨어, 성하에너지의 태양열 발전기, 더블유피의 발전효율 보상기 등 다양한 태양광 시스템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품 중에는 모듈이나 발전기 이외에도 태양광발전 설계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돼 전시품을 다양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에너지공단은 이번 전시회 참여로 우리기업의 수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 및 주변국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중국은 2016년 한 해 동안 중국 내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만 34.5GW에 이르는 등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우리 중소·중견기업들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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