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 을지로 시대 개막…시그니처 타워로 사옥 이전

2018-05-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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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리아세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오는 29일 서울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시그니처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4월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빌딩에 입주한 이후 6년만의 본사 이전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코리아세븐은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제2의 도약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그니처타워로 본사 이전은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추진된 것이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6년전 보다 매출, 임직원 수 등 회사 규모가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보다 효과적인 가맹점 및 현장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처타워는 지하6층, 지상17층(2개동) 규모의 건물로 코리아세븐은 이 중 지상 4층(서관)과 5층 전체 공간을 사용한다. 스마트워크 공간을 비롯해 직원 힐링 휴게실, 대형 세미나실을 갖췄다. 아울러 기존 오산 롯데연수원에 있던 신규 경영주 교육 기능을 본사로 이전해 가맹점과 본사가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본사 이전은 100년 기업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1500 세븐인의 의지"라며 "새로운 을지로 시대를 맞이해 가맹점과 임직원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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