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부정유통에 따른 시장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16만7480원(80㎏)이던 산지 쌀값은 이달 15일 17만2608원까지 올랐다.
정부는 최근 쌀값이 오르면서 부정유통 유인이 높아졌다고 판단해 농식품부‧지자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구성된 지역별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별로 점검 대상을 수시로 방문하기로 했다.
부정유통 위반 계연성이 있는 업체와 제품을 집중 단속하고, 혼합 의심 제품은 원산지 추적조사 등으로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건전한 쌀 시장질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쌀값 모니터링을 통해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