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UNDP 협력사업 구성 체계도 [자료=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한-유엔개발계획(UNDP) 협력사업'의 2018년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작년 협력사업의 수행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과기정통부와 UNDP 산하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 및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등 수행기관이 참여했으며 협력대상국인 캄보디아 기획부 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했다.
이 기금을 통해 진행하는 '한-UNDP 협력사업'은 우리나라가 단순히 재정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책협의에 참여해 개도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강화하고 빈곤 감소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충원 과기정통부 다자협력담당관은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업수행기관 및 수원국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병행하면서 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현 정부의 신남방 정책 비전에 부응해 아세안 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고 UNDP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공고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