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5월29일(현지시각)부터 6월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THE TIRE COLOGNE)’에 참가한다.
28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흥아타이어, 동아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출품한다. 쿠퍼타이어, 굿이어, 던롭, 미쉐린, 피렐리, 등 세계 굴지의 타이어업체들도 참가한다.
‘더 타이어 쾰른’ 전시회는 올 해 처음 열리는 국제 전시로 약 6만8000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전시장에 타이어, 휠, 자동차 액세서리 업체의 제품을 전시한다.
한국타이어는 일반 승용차 제품, SUV, 버스 및 트럭 라인업을 비롯한 한국제품과 함께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벤투스 프라임 3(Hankook Ventus Prime 3)’을 전시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지역 100여개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성능, 신제품, 사계절, 겨울용, 전기차 전용 등 총 23개 제품을 7개의 제품 존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김성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글로벌 딜러들에게 금호타이어의 정상급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겠다”며 “이번 세계 최대 타이어 박람회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