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마라톤대회 실시

2018-05-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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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철강협회]


국내 철강업계가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주제로 마라톤 대회를 진행했다.

27일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6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및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14번째 열리는 것으로, 제19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선 철강사별 단체 줄넘기, 슬로건쌓기, 다트게임,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달궈진 철을 직접 두드려 호미를 만들 수 있는 전통 대장간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또한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철공예 체험,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인 '클린타임' 이벤트 등이 열렸다.

철강협회는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주제에 맞춰 참가비의 3%를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다.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대회를 계기로 대중소 협력업체, 가공업체와의 산업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수요산업과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철강업계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오인환 포스코 사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등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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