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오선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삼성 무풍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최근 이른 더위와 미세먼지로 인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무풍에어컨은 올해 삼성전자가 국내에 판매하는 스탠드형 에어컨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의 에어컨 생산량을 지난해 대비 20% 이상 늘리면서 성수기에 대비하고 있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의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 공기청정기 생산라인도3개월째 풀가동 중이다.
삼성 큐브는 올 2월 출시 후 3개월만에 판매량 6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전체 공기청정기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삼성 큐브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시스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