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기준금리 인상이 힘을 얻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07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소비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하반기 이후 오름세가 전망되는 등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기준금리는 7월에 한 차례 인상될 전망"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경제가 둔화될 수 있어 7월이 아니면 연내 금리인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90포인트 내린 2466.01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