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린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방탄소년단이 ‘페이크 러브’가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멤버 진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홀에서 MC 김일중의 사회로 진행된 그룹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방탄소년단도 팬 분들과 같이 앨범 발매를 기다렸다. 또 저희가 미국에 있을 때 현지 시간은 새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 분들과 함께 앨범을 듣고 싶어서 팬 분들의 실시간 반응도 봤다. 정말 좋아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지민 역시 “기록에 대해 놀라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해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할 따름이다. 주신 사랑에 대해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열심히 음악하는게 저희가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의 세 번째 시리즈로 앞서 공개된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FAKE LOVE(페이크 러브)’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앨범 전체의 테마를 명확히 보여준다.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프지만,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지난 18일 공개된 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이날 오후 8시 30분 Mnet을 통해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에서 신곡 무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