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불확실성으로 23일 남북경협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43% 하락한 6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광토건(-4.68%), 동일제강(-1.8%), 대호에이엘(-0.19%) 등도 약세를 보였다.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주인 동양철관(-3.23%)과 하이스틸(-1.2%), 도로 연결 수혜주인 한국석유(-2.26%) 등도 마찬가지였다.
이 밖에 재영솔루텍(-.99%), 이화전기(-1.08%) 등도 하락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북·미 정상회담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미 의회전문매체인 더힐은 "회담이 진행되지 않을 상당한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