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궁진웅 기자
나경원 의원 측의 한 관계자는 23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중학생에게 욕설 등을 한 비서는 오늘 오전에 사직서가 수리돼 사직 처리됐다”며 “추가로 사과 등을 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금일 의원실 소속 비서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또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직원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라고 말했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서 시작된 ‘나경원 비서 '○○○'이 중학생을 상대로 벌인 막말을 가만둘 수 없습니다’ 청원엔 23일 오후 2시 37분 현재 1만3023명이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