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가 애플의 '애니모티콘(애니모지)'를 활용한 뮤직 클립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마이크를 잡은 혁오는 신곡 '택시 드라이버'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곡은 애니모티콘 뮤직 클립으로 제작돼 애플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도 공개됐다. 택시 드라이버는 새 앨범 'Citizen Kane'에 수록될 예정이다.
클립 속에는 용, 곰, 닭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노래를 부른다. 입꼬리와 눈동자 이마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마치 살아있는 느낌도 든다.
<애플이 소개하는 애니모티콘 영상>
애니모티콘이 처음 세상에 공개됐을 땐 필요 없는 기능 혹은 기술을 과하게 자랑하는 기능 정도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혁오 사례를 더불어 방탄소년단, 에픽하이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