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사)한국중화총상회와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송국평 한국중화총상회 회장(왼쪽)과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중화권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DGFEZ은 국내 화교 기업단체인 (사)한국중화총상회와 중화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DGFEZ은 한국중화총상회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할 잠재 기업을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또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중화권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한국중화총상회는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DGFEZ에 적합한 중화권 유망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DGFEZ가 추진하는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 등의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대경경제자유구역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사업 착수식 가져
• 대경경제자유구역청, 영천경자구역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개최

중화권 기업들은 풍부한 자본력과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기계부품 등 미래 산업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만큼 수성의료지구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투자유치 활성화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DGFEZ 청장은 "미국, 일본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중화권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DGFEZ가 명실상부한 경제특구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