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6·15 남북공동행사 준비 중…TF 구성"

2018-05-17 18: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SBS 영상 캡처]

통일부가 17일 6·15 남북공동행사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돼 준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6·15 공동행사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속도를 내서 준비해야 하므로 TF를 구성해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TF는 김창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이끌고 있으며 청와대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TF에서는 6·15 공동행사 장소와 시기, 당국자 참석 규모 등에 대한 내부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와 정당, 종교계, 시민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남북관계 발전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당초 정부는 16일로 합의했던 남북고위급회담에서 6·15 공동행사 준비 문제도 논의하려 했으나 북측이 일방적으로 회담을 연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