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오봉산 등 응급상황 대비, 국가지점번호판 37개 추가 설치

 국가지점번호판 및 안내판을 설치한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가 17일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 30곳과 자전거도로 7곳에 국가지점번호판 37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장소는, “세종시 금남면 꾀꼬리봉 23개, 미호․금남․합강리 등 자전거도로 7개, 오봉산·운주산 7개 등 모두 37곳”이라고 말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강변 등 건물이나 도로가 없는 지역 즉,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며,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를 위해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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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13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지난해까지 오봉산 등 10개 지역에 총 129개를 설치했다.

올해에는 금남면 꾀꼬리봉 등 주요 등산로 30곳과 강변 자전거도로 등에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태양광 조명형 7개를 포함해 37개 국가지점번호판을 7월까지 추가 설치한다.

올해안 들어설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장소는, 오봉산 30개, 운주산 19개, 원수산 8개, 자전거도로 23개, 고복저수지 3, 합강공원 3개, 전월산 7개, 장군산 11개, 국사봉 6개, 비학산～금병산 19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