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정상화 나선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마제스티9에 모든 역량 집중"

2018-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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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이 경영 정상화의 첫 행보로 신제품 설명회를 찾았다. 김 회장은 신제품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금호타이어 신제품 설명회’에 참석한 김 회장은 “그동안 한결 같은 믿음으로 금호타이어에 성원을 보내준 대리점주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마제스티9에 대해 “금호타이어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이다. 신제품의 시장 안착과 판매 확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전국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 대리점주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보인 ‘마제스티9’은 기존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세단을 완성시키는 최고급 컴포트 성능을 표현하고자 최고의 숫자 9를 제품 이름에 붙였다.

마제스티9에는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한 첨단 신소재(컴파운드)를 적용했고,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을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개선하여 안전내구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최적의 패턴 블록 배열을 통해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하고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Sound Harmony Technology)’를 적용해 소음을 감소시켰다.

또한 프리미엄 타이어로서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이드월(side wall, 타이어 옆면)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홀로그램 데코레이션을 넣었고, 트레드(Tread, 노면과 접촉되는 부분, 타이어 바닥면)에는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모던한 곡선 디자인을 조화시킨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마제스티9은 16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47규격의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었으며 LF쏘나타, K5, SM7 등의 준중형/중형 세단부터 EQ900, K9 같은 대형 세단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벤츠S클래스, 아우디A8, BMW 7시리즈 등 수입 고급 세단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오는 7월 추가로 국내 업체 최초로 컴포트 제품에 런플랫 기술을 적용한 ‘마제스티9 XRP(eXtended Run-flat Performance)’ 타이어 2규격(17/18인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타이어 펑크시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km로 최대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제스티9 4본 구매 고객에게 ‘PING 바람막이 골프쟈켓’,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중 하나를 제공하고, 2본 구매 고객에게 ‘강화섬 쌀(4kg)’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노트북9 PEN’, ‘삼성 갤럭시S9’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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