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간 활용성’ 높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출시

2018-05-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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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높은 공간 활용성·캠핑 최적화 사양 신규 적용

구급차, 하이루프, 휠체어리프트, 휠체어슬로프, 3밴냉동 등 함께 선봬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16일 출시했다. 가격은 5100만원이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외관에 실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에 베이지 컬러의 고급 가죽 시트, 브라운 컬러의 주름식 커튼, 주황색 계열의 버밀리언 컬러를 적용한 팝업텐트로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2열과 3열에 적용한 쿠션 시트는 0도부터 90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데 수직으로 세워 수납공간을 확장하거나 완전히 평평하게 눕혀 취침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냉장고-싱크세트,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음식물 보관, 조리, 식사를 차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차량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성인 2명이 샤워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50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청수통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들이 캠핑지에서 편리하게 물을 쓸 수 있게 했다.

또한 팝업텐트에 탈부착이 가능해 실내·외에서 멀티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 및 50인치 스크린과 차 안에서 문을 열어놓고 거주할 때 벌레 유입을 방지하면서 통풍 및 환기가 가능한 슬라이딩식 모기장 등 캠핑에 어울리는 편의사양을 마련했다.

아울러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쏠라 패널과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배터리 사용 전압과 잔여용량 및 시간이 표시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 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캠핑충전 패키지를 운영한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외에도 △구급차 △하이루프 △휠체어리프트 △휠체어슬로프 △3밴냉동 등 5종의 특장차도 함께 선보였다.

지난달 27일에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어린이통학차 디젤 모델을 출시해 지난 3월 선보인 LPG모델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보호차 전 모델에는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 알루미늄 사이드 보조발판, 17인치 타이어를 기본 적용하고 어린이가 차 안에 홀로 남겨지거나 차량 후진시 후방에서 충돌하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안전 패키지를 신규 운용한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특장차의 판매가격은 △구급차 3281만원 △휠체어슬로프 3799만원 △휠체어리프트 4110만원 △하이루프 2990만원 △어린이보호차 디젤 12인승 2865만원, 15인승 3080만원 △어린이보호차 LPG 12인승 2565만원, 15인승 2780만원 △3밴냉동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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