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금감원, 회계규정 위반 근거 밝혀라”

2018-05-15 17:12
  • 글자크기 설정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에 회계처리 규정 위반의 근거를 명백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난 2일 금감원에서 회계처리 규정 위반 행위를 적시한 ‘조치사전통지서’를 받았지만 구체적인 근거 및 사실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17일 감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당사가 정당한 방어권 행사를 하는데 심각한 제한을 받는 사안”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금감원에 ‘조치사전통지서 근거사실 공개요청’ 공문을 보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수차례 밝힌 대로 모든 사안을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강조하며 “감리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 입장을 소명해 관련 혐의를 벗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주들에게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