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와인은 국산품종 와인을 할인가에 1+1 제공하는 행사를 벌인다.[사진=데일리와인 제공]
와인도매할인점 데일리와인은 국산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90% 할인가에 한 병 사면 한 병 더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1000병 한정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이벤트를 계속한다.
데일리와인에서는 화성시와 천안시의 캠벨품종을 호주로 가져가서 현지 와인품종인 쉬라즈와 65 대 35 비율로 블렌딩 해 가져왔다. 국적으로 보면 호주산이지만 국산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판매가 극히 저조해 행사를 통해 판매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국산와인이 외면 받는 가장 큰 이유로는 외국 와인품종에 길들여진 소비자 입맛과 국산품종은 품질이 낮을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 등이 꼽힌다.
데일리와인 관계자는 “국산와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국산와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국산 와인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