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보험대리점인 KFG는 지난 1일 권현숙 KFG FA(Financial Advisor)의 3W 500주를 달성을 기념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종성 KFG 대표이사가 권현숙(우측) FA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사진=KFG]
보험 업계에 한 주에 3건 이상의 신 계약을 10년 가까이 해온 보험인이 있어 화제다. 한 주에 3건의 보험 계약을 뜻하는 3W는 보험 업계에서 설계사의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다.
독립보험대리점인 KFG는 지난 1일 권현숙 KFG FA(Financial Advisor)의 3W 500주를 달성을 기념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설계사의 이동이 많은 GA(독립보험대리점) 채널에서 3W의 제도는 유명무실한 제도로 인식되는 가운데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KFG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생긴 GA로 지사제 형태의 연합 GA가 아닌 100% 자기 자본으로 운영되는 독립법인 GA다. 특정 금융회사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전속채널과 같은 본사 자체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설계사들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권 FA는 2007년 전속채널에서 KFG로 새로운 둥지를 틀었고, 지난 10여년 간 꾸준하고 성실한 활동으로 3W 500주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불완전판매 및 자주 이직하는 설계사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GA업계에서도 3W 500주라는 대기록에 대해서 축하하는 분위기다.
GA 업계 한 관계자는 "전속채널에서도 보기 힘든 대기록을 GA 설계사가 달성 한 것은 대한민국 GA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것이며, 많은 GA회사와 설계사들에게 모범사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