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중소기업 파트너 120개사가 참여했으며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조영현 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김진악 기업은행 본부기업금융센터 본부장 및 롯데지주 이종현 CSV 전무가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식에는 'Fair#Platform 가치를 공유하다'라는 주제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 플랫폼을 형성하는 의미로 해시태그를 사용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동반성장 협약의 주요 내용과 취지를 소개했으며 동반성장 펀드운영, 기술 임치제, IT 교육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동반성장 정책으로는 총 120억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운영이 있다. 파트너사는 우대금리(1.25%~2.65%)를 적용 받아 운영자금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하도급 대금을 기존 60일에서 15일로 최대 45일 가량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 품목 현금결제 △프로젝트 선급금 지원 확대 △보증보험 증권 면제 확대 △인지세 전액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트너사 임직원의 업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실무 적용이 가능한 IT기술을 중심으로 신규 교육 개설 및 당사 기술교육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올해 총 31건의 연수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으며, 이를 통해 구성원 역량, 사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울러 알림톡을 통해 파트너사에게 제안, 발주, 검수, 대금 지급에 이르는 주요 일정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소통 활성화를 위해 △계층별 간담회 △뉴스레터 발간 △온라인 설문 △동반성장 핫라인 구축을 실시하며, 현장경영을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 비전을 공유하고 DT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미래사업을 함께 할 동반성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공평하고 공정한 관계를 위해 낮은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2010년부터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과 상생관계를 위해 ‘파트너스 데이’, ‘파트너사 자녀초청 IT체험’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또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약 850억원 상당의 하도급 대금을 명절마다 조기 지급하는 등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