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NO-TANK는 창업 3년 이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핀테크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신소재 △블록체인 △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 등 기술과 관련된 모든 분야다.
ENNO-TANK는 최종 5개의 팀을 선발해 3개월 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벤처스 △벤처스퀘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엔피프틴 △스프링캠프 등 총 5개의 액셀러레이터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선발된 팀은 액셀러레이터와 일대일로 매칭되어 집중 육성을 받는다.
서울대 공대는 자체 멘토단을 구성하여 초기 사업화, 투자 유치, 지분관리, 커뮤니케이션, 법률 이슈 대응 등 초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멘토링도 제공한다. 초기 기업들이 인력과 시간이 부족하여 제대로 짚고 넘어가긴 어려운 부분에 대해 코칭해주기 위함이다.
ENNO-TANK 운영 책임자인 서울대 공대 곽승엽 교수는 "유수의 액셀러레이터들과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집중적이고 맞춤화된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과 예비창업자들이 청년 실업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