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8일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에서 제8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와 주한러시아연방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토론대회는 러시아어 학습의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러시아 분야에 잠재한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 부대행사로 '책 나눔 한마당' '퀴즈쇼'를 비롯, 수원외고 학생들의 공연도 준비되고 있어, 토론대회가 러시아어를 사랑하는 이들의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16명이 준결승에서 실력을 겨루며 이들 중 8명 이상이 결승에 진출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모스크바 왕복항공권과 푸시킨국립언어대학 단기연수권 등 전년 수준의 상금과 상품이 시상될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