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5/14/20180514094013328289.jpg)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민생을 중심으로 하는 국정운영에 대해 당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그래서 당·정·청 간 소통이 과거와는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당선 축하 선물로 난을 가지고 예방한 한 수석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원내대표 선거를 하면서 민주당이 책임여당으로 그 역할을 다 하겠다는 것을 의원들과 국민에게 말했다”라며 “경제나 일자리 등 여러 가지 주요 정책에 대해 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과거와 다른 당·정·청 간 소통 체계도 새롭게 만들어보고자 한다”라며 “지금 여러 가지 구상이 있으니 확정되면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회가 교착상태에 있어서 정부가 시급하게 해야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전혀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 야당과 협의해서 청년실업과 산업 위기 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담고 있는 추경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 수석은 “원내대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홍 원내대표님의 따뜻한 인간미, 일에 대한 애정, 추진력 등은 제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꽉 막혀서 답답할 텐데 추진력으로 잘 풀어나갈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라며 “홍 원내대표님께서 민생문제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잘 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