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경주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용강동 내 공급하는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모델하우스에 1만3000여 명의 발길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매제한이 없고, 중도금(60%) 무이자 혜택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13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지난 11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이날까지 3일간 1만명이 넘는 인파가 찾았다. 개관 첫날은 평일임에도 내집마련을 원하는 이들의 행렬이 오전부터 길게 늘어섰다.
경주시에 거주 중인 백정현씨(44·가명)는 "기대 이상으로 수납과 주방이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면서 "청약을 긍정적으로 고민 중인데 대단지 커뮤니티시설과 특히 개방형 도서관의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02㎡, 총 12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정은 이달에 16일 특별공급 및 17일과 18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된다.
단지는 우수한 교육·교통·생활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평이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 뒤 6개월이 지나면 1순위(당해지역) 자격이 주어진다. 입주는 2021년 2월말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여러 주거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모델하우스 내방객들 대다수가 브랜드, 입지, 설계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