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HDC아이파크몰 제공]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1일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라, 자회사인 현대아이파크몰도 ‘HDC아이파크몰’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CI와 BI를 공개했다.
HDC아이파크몰은 최근 지주사에서 바라는 유통 디벨로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 이 같이 사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또 HDC아이파크몰은 기존 ‘아이파크백화점’의 명칭을 없애고 ‘아이파크몰’ 브랜드를 통한 복합쇼핑몰 사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파크몰은 현재 전면 리뉴얼 증축을 진행 중이다.
아이파크몰 증축 후반부 공사는 패션파크 1~4층 리뉴얼과 함께, 민자역사 운영사로써 용산의 도심 허브기능의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용산역 광장 위로 신설되는 ‘그랜드 캐노피’는 전시와 공연, 휴식의 공간으로 쇼핑몰 속 야외 공간인 ‘이벤트 스페이스’는 1년 365일 상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된다. 이는 용산역 전면지구 개발과 국내 최대 호텔 단지 드래곤시티 오픈,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 준공 등 자치구의 발전 궤도와 일치시킨다는 전략이다.
양창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는 “이번 새 CI, BI 반포에 이어 아이파크몰 증축이 마무리되면,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대중 미디어 등 주요 상업∙문화∙여가시설을 모두 갖춘 ‘제3세대 쇼핑몰’로써 발돋움해 나가게 된다”며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Global Amusement Mall) 실현이라는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