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UAE 투자포럼에 민관사절단 파견…"주요 프로젝트 수주 지원"

2018-05-11 11:53
  • 글자크기 설정

13~14일 아부다비에서 '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14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에 민관합동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절단은 UAE가 발주하는 주요 프로젝트 수주 지원이 목적으로 강성천 통상차관보와 한국석유공사, 코트라, GS에너지,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 등 관련 업계 관계자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UAE 연방경제부 차관, 아부다비 에너지부 차관,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다운스트림 부문 총괄부사장 등 UAE 고위급 인사를 만나 플랜트, 인프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재생에너지와 유전개발 분야 협력을 협의한다.

또, UAE 측에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홍보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 우리 기업들에 제공한다.

투자포럼에서는 ADNOC가 자사의 투자전략과 추진 예정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한다.

ADNOC는 아부다비 서부 루와이스 지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로 확장하고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현재의 3배로 늘리는 등 109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행사 기간 UAE 경제부장관과 아부다비 경제부장관을 만나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